“원자력 발전, 저탄소 미래 전략에 포함돼야”

2018 원자력안전·해체육성포럼 열려…에너지클러스터화·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도 논의

2018-07-12     조강희 기자
‘국제

[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 발전이 저탄소 미래를 위한 모든 전략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존 켈리 미국원자력학회 회장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11일과 12일 열린 ‘국제 원자력안전 및 해체산업 육성 포럼’ 특강에서 “전문가들은 경수로 기술이 21세기 후반 원전의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켈리 회장은 “고도화된 경수로 기술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 비(非) 수형 냉각 4세대 원자로 시스템 등은 친환경성과 안전성, 경제성, 신뢰성 등을 모두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원자력 안전 및 해체산업과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공존 등을 한꺼번에 논의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람지 자말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책임관이 캐나다 원전의 안전성 증진 경험에 대해 발표했고, 성게용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이 한국 원전 안전성 강화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해체 분야에서는 유키히로 이구치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부국장이 후겐원전의 해체 사례에 대해, 헬무트 휴거 TUV슈드 방사선방호·폐기물관리·해체본부장이 독일의 원전해체과정상 제3자 검증과 운영비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주민 수용성 분야는 마크 부테즈 주한 프랑스대사관 에너지신기술 참사관, 라울리 파르타넨 핀란드에코모더니즘협회 설립자 등이 현지의 주민수용성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는 패트리시아 빌란트 세계원자력대학 대표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이반 볼드윈 영국 에너지코스트 비즈니스클러스터 회장이 클러스터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에 대해서는 안남성 한전 국제원자력대 총장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산업의 미래위상 정립’을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후원해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