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中企 폴란드·헝가리 시장 개척 지원

482만달러 계약 추진 성과

2018-07-09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고려엔지니어링 등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8개 국내 중소협력사들은 현지 발전소 담당자 및 회사 바이어와 총 93건의 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08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482만 달러 계약 추진을 달성했다.

폴란드 국영전력기업인 에네아(Enea) 코지에니츠(Kozienice) 화력발전소와 헝가리의 친환경 발전소인 타터바냐(Tatabanya) 민간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경영진 및 실무진과 발전소 진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중기제품 기술상담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홍보했다. 

배관 지지물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첫 유럽권 상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54만 달러, 헝가리 125만 달러 등 한화기준 약 2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계속될 동유럽 시장개척단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