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고출력 차세대 ‘터보 LPG트럭’ 첫선

환경부 친환경차사업단, LPDi 엔진 탑재

2018-06-04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이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친환경 LPG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을 최초로 선보였다. 

터보 LPG 직분사 트럭은 고압 액체 상태의 LPG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분사 엔진에 터보 기술을 적용해 출력을 기존 경유연료 트럭과 같은 수준으로 높이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터보 LPG직분사 1톤 트럭은 노후 경유트럭이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현실적인 최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는 LPG차가 미세먼지(PM10) 배출량이 거의 없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량의 수십 분의 1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1톤 이하 소형트럭은 최근 자영업자 증가와 택배 수요 상승에 따라 연간 16만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트럭이 출시되겠지만 막대한 보조금이 투입돼야 한다”며 “차세대 LPG 트럭은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하면서 정부가 져야 하는 부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