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 따르면 1950년대 건설된 철암역 선탄시설은 최근 안전 위험시설로 분류되면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1억3000만원을 투자해 위험시설을 정비키로 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된 이 지역 산탄시설은 석탄산업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설정비는 시설 관리자인 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사업을 위탁해 8월 중으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석공 장성광업소의 무연탄 출하기지인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지난 2002년 5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지난해 9월 전문 용역 업체에 안전진단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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