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개 광산 투자여건조사 실시
안정적 자원확보를 위해 해외 유망광산개발에 대한 조사가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대한광업진흥공사에 따르면 국내 산업생산에 필요한 자원 중 유연탄, 구리, 아연(납), 철, 우라늄, 희토류 등에 대해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조사가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진공은 올해 21개 유망광산에 대한 투자여건조사를 실시하고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페루,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과 자원협력관계를 통해 탐사사업을 실시하고 현재 후속단계인 정밀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광진공 관계자는 “6월말 현재 우리나라는 30개국에서 20개 광종 10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중 장기적으로 안정적 자원확보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공은 지난해 중국, 페루, 카자흐스탄, 몽골, 호주,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니제르 등 9개국에서 구리, 금, 우라늄, 아연, 유연탄 등 5개 광물에 대해 17개 광산을 조사, 니제르 이모라랑 우라늄광 등 11개 유망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재 정밀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홍성일 기자>ken@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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