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튀링겐 하이테크 큰 관심
독일 튀링겐 하이테크 큰 관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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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테크 박람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열려 국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얻었다.
동일 튀링겐주의 첨단기술들을 소개하고 국내기업들의 투자 및 협력을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독일 전시회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25개 튀링겐 기업들이 참석해 자국내 기술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에선 또한 튀링겐주 Bernhard Vogel수상이 방한해 기자 감담회를 가져 튀링겐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남북정상회담 후 처음 방한한 유럽 정치가인 Vogel수상은 인사말을 통해 “튀링겐의 기업들은 자동차부품산업, 생명공학 등 첨단분야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분야들에 대해 한국업체와 글로벌 제휴를 맺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남북정상회담 성사등 통일 분위기 조성에 대해 “서독출신으로 동독에서 정치생활을 하고 있어 한국이 원한다면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남한의 정치인들은 북한의 초청이 있기전에는 방북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튀링겐은 생물공학, 유전공학, 정보학, 마이크로 전자공학, 광학, 의료공학 및 레이저공학 등과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독일 중심지로서 현재 3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한국회사와 사업을 하고 있거나 한국에 지사를 갖고 있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한독상공회의소(02-378-04600)를 통해 삼담할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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