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公 출자사 블랙밸리CC, 도계장학재단에 1억 기탁
광해公 출자사 블랙밸리CC, 도계장학재단에 1억 기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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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출자법인인 블랙밸리컨트리클럽이 도계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블랙밸리CC 측은 삼척시청에서 18일 폐광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이 돈을 기탁했다.

블랙밸리CC는 강원도 삼척에 있으며, 공단이 지난 2004년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척시·강원랜드와 함께 설립한 골프장이다. 지난해 누적 결손금 전액을 해소하며 강원랜드를 제외한 공단의 출자회사 중 문경레저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본격적인 흑자경영에 진입했다. 지난 달 29일 개최한 제14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역사회 환원 및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이익잉여금 3억 2700만원 전액을 적립했다.

블랙밸리CC는 이익잉여금 중 사업확장적립금을 제외한 지역환원 적립금 2억 9000만원을 향후 장애인 복지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성금 등 삼척시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주상돈 투자관리실장은 “블랙밸리CC는 매출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연계상품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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