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순천광양축협과 우분연료화·축사태양광 사업 추진
중부발전, 순천광양축협과 우분연료화·축사태양광 사업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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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은 23일 순천광양축협 본점에서 우분 연료화 및 축사 태양광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3일 순천광양축협 본점에서 우분 연료화 및 축사 태양광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분 연료화 사업은 순천광양축협에서 추진하고 중부발전은 연료 연소특성 파악, 연소시험, 사업 성공시 연료의 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축협에서 관리하는 축사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 농가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 준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수입산 재생연료의 대체를 위해 신규 재생연료 개발 및 상용화 프로세스를 갖춰 국내산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연료탄의 상용화 성공으로 2017년 1만 4000톤 규모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중건조 하수슬러지 연료, 우분 이용한 재생연료 등 다양한 유기성 오니를 활용한 연료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라며 “국내산 바이오 재생연료 개발 및 생산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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