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열린혁신 우수기관’ 최고등급
동서발전, ‘열린혁신 우수기관’ 최고등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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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국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했다.

동서발전은 기관장 직속의 열린혁신팀을 정규조직으로 신설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별했다. 열린혁신 추진단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직접참여를 유도하고 단계별로 평가해 과제 진행 판단도 시민에게 맡겨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취업준비생의 의견을 들어 면접복장을 지급하고, 울산공공기관의 편의시설 개방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만들기도 했다.

에너지 다소비기업과 에너지복지가 필요한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절감 솔루션’도 개발했다. 전기사용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에너지 저장장치를 접목해 전력 기본 요금을 낮췄다.

발전운전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활용을 지원해 신사업 창출을 지원했다. 민간인 K씨는 동서발전 환경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성 마스크’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발전설비 제조회사인 D기업은 실시간 발전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일러 튜브 세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정부혁신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열린혁신 추진에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현재의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업무의 중심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열린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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