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 성료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 성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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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기술원, 국제원자력기구-아시아·아프리카·아랍 등 전 세계 22개국 총 29명 참석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

기술원은 2008년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약정을 맺고 아시아원자력안전네트워크를 포함한 원전 후발국 대상 규제요원들의 안전규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지원에 합의했다. 이후 2010년 아랍원자력규제네트워크, 아프리카 규제자포럼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관련 다양한 국제교육과정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총 29명의 규제요원들이 참석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 소속 아이한 알티뇰라르 기술자문관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 등 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활약했다.

알티뇰라르 기술자문관은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및 평가를 위한 IAEA 안전기준’을 소개했다. 이외에 지질학적 위험, 기상학, 지진위험, 부지감시체계 등 1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정재웅 국제원자력안전학교 대외교육운영팀장은 “국제교육과정의 경우 교육일정, 장소 등의 제약으로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며 “국제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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