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3020정책 이끌 현장 실무자간 주파수조정 현안사항 공유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19일부터 양일간 전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전력산업 유관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제3회 발전기 주파수조정 개선 유관기관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계통운영보조서비스 시장 현황 및 주파수조정서비스 이행상태 평가 개선방안에 대해 22개 유관기관 약 50여명 현장 실무자간의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전북대학교의 주파수조정서비스 이행상태 평가 개선안, 전력연구원의 전기저장장치(ESS)의 주파수제어 성능, 남부발전 발전기의 주파수추종운전과 자동발전제어 특성 개선 사례, 전력거래소의 국내 보조서비스 시장제도 현황 및 향후 개선 방향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김제변전소 48㎿ 전기저장장치(ESS) 현장도 견학하며 주파수 응동 원리 및 특성을 직접 확인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재생 발전자원의 계통접속 증가, 단위 발전기 및 발전단지의 대규모화로 주파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시간 전력수급 균형을 결정하고 계통 신뢰성 확보를 위해 발전기와 ESS 주파수제어 성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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