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산업단지공단과 ‘전기재해 예방’
전기안전공사, 산업단지공단과 ‘전기재해 예방’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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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전기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전기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대규모 사업장이 많은 산업단지 내 전기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기로 합의했다.

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으로 일반 산업시설에서 일어난 전기화재는 모두 1436건이다. 전체 전기화재 발생건수 7563건의 18.9%. 감전사고 등 인명 피해만 272명, 재산 손실 규모는 340억 원에 이른다.

전기안전공사는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24시간 전기고장 긴급복구 공익사업인 ‘에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법정검사를 안내하는 등 공사의 업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작업장 시설 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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