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030년까지 미세먼지 70% 저감
동서발전, 2030년까지 미세먼지 70% 저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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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달성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노사 대표와 협력사, 본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비전 및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030년까지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일자리 창출 2만 7000개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이 회사는 19일 울산 본사에서 노사 대표와 협력사, 본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비전 및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된 비전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은 기존 ‘발전회사’에서 친환경 미래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박일준 사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희망의 동서’, ‘혁신의 동서’, ‘행복한 동서’를 제시했다.

8대 경영목표로는 총설비용량 20GW,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신사업 매출비중 10%, 일자리창출 2만 7000개,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자체 경영평가 등급인 ‘E-GWP’ 95점 등이 제시됐다. 신재생·신사업·4차 산업혁명 등 교육 중점과 조직의 소통·화합 강화와 상호 존중 등의 문화 목표도 제시됐다.

동서발전은 발전회사 최초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미래사업 중심으로 상임이사 업무를 조정하고 신성장사업실을 처단위로 확대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 추진 임시조직인 ‘태스크포스팀’을 일반조직인 국정과제추진실로 전환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현재 정체된 성장 동력을 타파할 수 있는 미래사업을 발굴해 전 구성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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