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농촌 혁신 일자리도 창출
서부발전, 농촌 혁신 일자리도 창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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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온실가스 감축 신중년·청년일자리 사업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농촌 혁신 일자리 창출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함께 신중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농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혁신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양측이 2016년부터 함께 하는 것으로, 기업은 농촌에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시설인 지열, 다겹보온커튼, 바이오가스플랜트 등을 정부·지자체와 함께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에 의해 확보되는 배출권은 기업이 활용한다.

2016년 2개 농가를 시작으로 2017년 43개로 늘어났다. 2021년 200여개 농가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양측은 충남지역 대학생과 퇴직자, 귀농·귀촌 인력을 사업관리전문가로 양성해 현장에 즉각 투입한다. 서부발전은 저탄소시설 지원 농가에서 배출권을 확보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신중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부발전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서부발전은 올해는 하반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기 과정 교육생을 공모해 본격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신중년의 인생 삼모작과 대학생들의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농촌지역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협력모델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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