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동남아 방산시장 공략 나선다
한화시스템, 동남아 방산시장 공략 나선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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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감시정찰경계 솔루션 마케팅 강화

[한국에너지신문]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이 16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디펜스 서비스 아시아 2018’에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함정전투체계 및 통합감시정찰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대한민국 24개사를 비롯해 60개국 1,250여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독립 전시관을 운영하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해군사업을 대상으로 함정전투체계 마케팅을 중점 진행하게 된다. 함정전투체계는 인체의 두뇌와 같은 시스템으로, 함정에 탑재되는 무장, 센서 및 각종 항해 보조장비 등과의 연동 및 통합을 통해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향상된 체계성능, 경제성 및 유지보수 효율성을 갖춰 30년 간 우리 해군의 주요 함정에 탑재되어 왔다. 함 탑재 센서와 무장 등을 다기능 콘솔에서 통합 운용할 수 있고, 표준화된 기술을 적용해 전투체계 간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국경/해안 지역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통합감시정찰 체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휴대용 다기능관측경(MFOD),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 (TOD),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 첨단 센서들이 주가 되며, 본 장비들은 대폭 향상된 탐지거리와 시인성으로 빠르고 정확한 감시를 가능하게 한다.

장시권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주변국 방산 관계자들이 한화시스템의 첨단 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해당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해외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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