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신형차륜형장갑차 ‘타이곤’ 출시

아시아 중동지역 특화 맞춤형 장비…콸라룸푸르 전시회서 공개 조강희 기자l승인2018.04.17l수정2018.04.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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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디펜스는 지난 1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DSA 2018)에서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TIGON)을 첫 공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가 지난 1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DSA 2018)에서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TIGON)을 첫 공개했다.

타이곤은 바퀴가 6개, 축이 6개가 달린 차륜형장갑차(6x6)로서 바퀴 하나하나를 독립적으로 구동∙제어할 수 있다. 도로에서도 일반 차량과 같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으며 총탄과 지뢰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다.

특히, 타이곤은 기존에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륜형장갑차 블랙폭스(6x6)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기존 400마력 수준의 동력장치를 525마력의 고성능 동력장치로 업그레이드해 최고 110km/h이상의 기동성을 확보했다. 방호 성능도 기존보다 강화된 표준화협정 수준(STANAG Level) 3을 확보함으로써 직사화기, 지뢰, 급조폭발물에 대한 수준 높은 방호가 가능해졌다.

이 협정은 나토 협의체 구성원 간의 규격서 약어로 군사용 또는 기술적 프로시저, 장비들에 대한 프로세스, 프로시저, 용어 및 조건들 기술했다. 그 가운데 4569항목은 장갑차등의 방어력을 측정하는 항목을 규정하고 있다. 일반 차량형장갑차의 경우 1~4 정도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무장 시스템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타이곤의 장점이다. 12.7mm/30mm 원격무장시스템(RCWS), 90mm 기관포(cannon), 7.62mm 부무장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이성수 대표이사는 “1993년 말레이시아에 K200 장갑차를 수출하고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말레이시아 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전시회가 끝나면 말레이시아 육군 주관 하에 기동∙성능 시험평가 하기로 돼 있는데 협력사인 AVP사와 잘 준비해서 다시 한 번 수출 활로를 열어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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