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 거주 고려인 대상 전기공사 교육
한전, 광주 거주 고려인 대상 전기공사 교육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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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배전 분야 전기공사 기능자격 취득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전(사장 김종갑)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배전 분야 전기공사 기능자격 취득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작년 9월 광주광역시, 전기공사협회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에서 맡는다. 앞서 한전은 2017년 10월부터 고려인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자를 모집하고, 2개월간 한국어 사전교육과 기초전기학 사전교육을 했다. 대상자는 총 10명이다.

한전은 기술자격을 취득한 고려인들의 취업 알선 등 혜택을 주고, 이들 가족에게 생활비도 지원한다.

고려인은 구 소련 국가 국적을 보유하는 우리 동포로 국내에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언어, 문화, 생활환경이 달라 안정적인 직업을 갖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에는 40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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