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광물자원 확보 전담반 가동
광진공, 광물자원 확보 전담반 가동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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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해외자원개발 청사진 수립
광진공은 원자재 파동의 원인이 광물자원 가격 상승이 주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중장기 자원개발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중장기대책으로 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희토류 등 6대전략광물 이외에 알루미늄, 니켈 등 중요 광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자원을 장기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국제자원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현성 있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청사진으로 삼을 수 있는 ‘중·장기 에너지·광물자원 안정확보 전략수립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담반에서는 국내 광물에 대한 광종별 수급 및 정책 조사 등을 통해 자원확보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자원의 안정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광진공 관계자는 “공사의 해외관련 부서인 해외개발처, 해외조사처, 자원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국가별 생산량, 소비량 및 가격동향과 변동요인을 분석해 정부의 자원수급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체적으로는 원자재 파동을 계기로 자원시장 위기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국익에 부합되는 자원개발을 위해 일관성 있는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광진공이 이렇듯 ‘중·장기 에너지·광물자원 안정확보 전략수립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한 것은 최근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급등과 품귀현상의 장기화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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