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공장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LG CNS, 공장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04.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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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 출시

[한국에너지신문] LG CNS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신 IT 기술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출시했다. 

팩토바는 제조 정보화·지능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제조ICT 플랫폼’이다. 팩토바는 ‘공장’과 ‘가치’의 합성어로, 기존의 공장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율운영 공장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팩토바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제조 공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제조공정 일부분의 첨단화가 아닌 상품기획부터 생산라인, 물류까지 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 걸쳐 기술이 적용돼 공장 지능화를 구현하는 것이다. 상품기획 단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시장조사, 제품 스펙 설정, 설계, 시제품 제작 등으로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는 시간을 시장분석과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가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2~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생산 단계에서는 기존에는 제조과정에서 수작업으로 각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하루 이상이 걸린데 비해 산업 IoT 기술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팩토바는 LG CNS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뿐 아니라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 경험에 기반한 제조 공정과 LG유플러스의 통신망 인프라 등 계열사 간 협업체계를 통해 공장 내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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