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고객님! 드림팀이 찾아왔어요”
“사장님! 고객님! 드림팀이 찾아왔어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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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상생 프로그램 강화
▲ 현대오일뱅크 드림팀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안녕하세요. 고객님, 현대오일뱅크입니다.”
월요일 아침은 주유소가 가장 바쁘다. 이 시간, 상큼한 유니폼을 입고 캐릭터 풍선과 함께 주유소를 찾은 사람들은 ‘현대오일뱅크 드림팀’이다.

갑자기 등장한 이들을 보는 고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드림팀은 주유소 사장과 직원을 대신해 고객들을 응대하고, 사장과 직원도 한숨 돌릴 여유를 얻는다.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가운데 한두 곳에서는 매일 이같은 서비스가 펼쳐진다. 만화 주인공 같은 유니폼을 입은 드림팀과 주유원 캐릭터 풍선이 함께 등장하면 주유소 안에 가득 찼던 분주함과 긴장감을 잠시나마 날려 준다.

드림팀은 영업장에서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룰렛 돌리기 등 현장 이벤트를 벌여 고객들에게 경품을 전달한다. 고객도 좋아하고 주유소도 좋아하는 일석이조의 이벤트여서 현대오일뱅크 본사에는 주유소 대표들의 드림팀 파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시행하는 서비스 가운데, ‘찾아가는 바리스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 트럭이 주유소를 방문해 고객들과 주유소 가족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유사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만 두고 있는 ‘MD’ 제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MD는 각 지사에 근무하면서 관할 주유소의 영업 활동을 분석하고 지원하는 컨설턴트다. 주유소 밀착 지원 활동으로 지난해 이들은 사내 영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연중 꾸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유소 대표들과 파트너십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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