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난방비 요금부과 개선키로
에너지관리공단, 난방비 요금부과 개선키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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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은 현재 아파트 등의 난방비가 대부분 계량기보다는 평수에 따라 부과되고 있어 세대별로 난방비에 대한 절약의식이 미흡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이 많아 의무적으로 계량기를 통해 난방비를 부과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를 위해 내달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난방비 실태조사 및 계량기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도출해 올 하반기중 아파트를 선정, 시범 적용한 후 내년경 제도화할 계획이다.
 
공단측 한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별로 자체 관리규약에 의해 난방비를 책정하고 있고 계량기를 사용해 난방비를 부과할 경우 검침요원을 두고 정기적으로 검침해야 하는 등 비용이나 관리업무가 늘어나 아파트관리측에서는 이를 꺼려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난방비 절약에 대한 마인드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해 검토작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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