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국내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인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개발한 보일러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그간 소비자들은 제품의 용량부족으로 큰 평수의 주택에는 보일러 보조를 받을 수 없었고 최적화된 제품이 없어 수급에 문제가 있었다.
규원테크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년간의 제품개발·검증·공인시험인증·KS인증심사취득·산림청 등록심사 등을 거쳐 신제품을 지난달 27일자로 산림청에 등록했다.
이번에 출시돼 산림청 보조 사업으로 등록된 'K-5DE'는 친환경 고효율 펠릿보일러로 그동안 용량부족으로 설치가 어려웠던 최대 80평 고급전원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정격 난방출력 57.1kW로 그동안 30~40평 이하의 주택에만 보조 사업을 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대 70~80평까지 난방과 온수 사용이 가능한 KS인증 제품이다.
또한 그동안 모든 펠릿보일러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던 무거운 연료를 호퍼에 넣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료자동이송장치'를 국내업계 최초로 펠릿보일러에 기본으로 내장했다.
이탈리아 '시스템에어사'의 최고급제품을 장착해 소비자가 손쉽게 연료 공급을 할 수 있고 큰 평수에서도 장시간 사용 가능 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2개의 전기점화 히터를 트윈으로 화격자에 장착해 2개의 전기히터로 빠른 점화가 이뤄지고 사용중 한개의 히터가 고장이 나더라도 점화가 돼 더욱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기존 등록된 세계적인 특허기술인 기름점화 펠릿버너가 적용돼 전기히터 점화로 인한 점화불량이나 A/S 발생을 완벽하게 해소한 K-2DN과 지난해 말 산림청에 등록된 최신의 제품으로 비례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자동 클링크 청소 및 연관 청소 장치로 전자동화를 실현한 3pass 연소의 수연관 복합 구조의 K-2DE와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친환경 펠릿보일러 보급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K-5DE의 산림청 지원사업 등록금액은 설치비 포함 699만원으로 보조금 70% 489만3000원, 자부담 30% 209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