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기업과 안전공감 대토론회
서부발전, 협력기업과 안전공감 대토론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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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방침 및 안전한 일터구현 방안 공유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충남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 본사 및 사업소, 18개 상주 협력기업 안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달 28일 충남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 본사 및 사업소, 18개 상주 협력기업 안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인 작업자의 불안전 행동에 대한 근원적 예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제일 의식 확산 및 안전관리 시스템 확립에 서부발전과 협력기업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별 안전대책 발표를 통해 안전제도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협력기업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작업 현장에서 위험이 발견될 경우 누구나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세이프티 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발전소 현장 위험성 및 사고사례를 반영한 서부발전 필수안전수칙을 제정하고, 설계·계약, 공사 전, 공사 중 단계별 안전관리 취약점 점검기준을 개발·운영하는 등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모든 사업장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체험장에서 3D 시청각 이론교육 및 추락, 전도 체험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해 가상현실 고글을 활용해 추락체험을 시연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체험장을 금년 상반기에 평택발전본부에 설치한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자기존중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기본업무가 우선시될 때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토론회에 앞서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 특강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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