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本, 지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중남미 수출
한전 제주本, 지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중남미 수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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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중남미 국가인 코스타리카에 진출한다. 제주본부는 지난달 28일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모던텍과 ‘지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해외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과 KAIST는 지난해 11월 코스타리카 전력청(ICE)과 스마트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LOI를 체결한 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시스템 ‘iEV 스테이션 X’를 모던텍과 현지 여건에 맞도록 개선해 진출한다.

1:N 전기차 충전시스템 ‘iEV 스테이션 X’는 한전 제주본부가 모던텍과 함께 개발해 지난 2월 준공한 급·완속 통합형 충전시스템이다. 1대의 마스터장치로 최대 50대까지 동시 충전 가능하고, 전력 소비 75% 감소, 충전시간 30% 단축은 물론 설치비용도 절반으로 줄인 획기적인 제품이다.

코스타리카 스마트에너지 프로젝트는 발송배전 계통 최적화, 스마트그리드 비즈 모델 개발, 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한전 제주본부는 전기차 20대를 동시에 급·완속 충전할 수 있는 ‘iEV 스테이션 X’를 모던텍과 공동 개발해 제주지역본부 내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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