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가상발전소, 재생에너지 설비 가동률·수익성 높인다
남동발전 가상발전소, 재생에너지 설비 가동률·수익성 높인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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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발전 안정 운영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달 26일 진주 본사에서 하드웨어 개발사인 인텍FA,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브이젠 등과 전력공급형(유럽형) 가상발전소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는 소규모 재생에너지를 모아서 자원화하고 기상자료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준다. 사업자에게는 가동률과 수익성을 높여주고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여준다.

▲ 남동발전 재생에너지 설비 시연

남동발전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가상발전소와 더불어 영농형태양광, 도로태양광, 경량골재를 활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개발 등 중소기업을 지원 및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를 통해 예측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차이를 통해 발전소 이상 유무를 조기 감지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계통한계가격과 재생에너지인증가격을 예측하고 스케줄링해 판매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초기 투자비가 높고 투자회수 기간이 긴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운영 및 정비 서비스로 안정적인 자산 및 수익관리가 가능하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태양광발전소 지원 및 매칭 플랫폼인 ‘유쏠(U’sol)’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향후 가상발전소를 연계해 서비스한다. 또 영농형태양광에도 연계해 농가에서도 쉽고 안정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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