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메이저리그 ‘MLB’ 후원…북미 마케팅 본격화
두산, 메이저리그 ‘MLB’ 후원…북미 마케팅 본격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30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두산산업차량·두산퓨얼셀 등

[한국에너지신문] 두산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후원 2년째를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두산산업차량·두산퓨얼셀 등 북미 지역에 사업장을 둔 두산 계열사들은 MLB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폭스·MLB네트워크 등 전국 중계 채널, MLB닷컴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해 9월 MLB와 후원 계약을 맺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부터 두산 브랜드를 알려왔다. 올해는 정규시즌부터 올스타전, 월드시리즈로 이어지는 포스트시즌까지 시즌 전반에 걸쳐 두산의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첫 해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후원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상당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봤다”며 “이번 시즌에는 개막부터 고객과 소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에서는 소형 건설기계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두산밥캣, 최근 대규모 딜러 미팅을 개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지게차 등 물류장비 부문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는 두산산업차량,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퓨얼셀,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두산그리드텍, 가스터빈 핵심부품 정비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가 현재 북지미역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869년 출범한 MLB는 미국, 캐나다 지역 구단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야구 리그다. 2016년에 170여국에 중계됐으며, 매년 7000만 명 이상의 관중이 현장관람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