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껍데기 버리지 않고 자원으로 썼더니…”
“굴껍데기 버리지 않고 자원으로 썼더니…”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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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열린혁신 현장토론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8일 산자부 산하 공공기관 기획본부장 회의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2017년도 열린혁신 우수 토론과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부발전은 ‘굴 껍데기 폐기물 활용 발전소 탈황연료 개발’ 과제를 제출해 미세먼지는 줄이고 어민소득은 증대시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굴 껍데기는 폐기물로 처리비용이 비싸다 보니, 해안가에 방치되거나 바닷가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부발전은 꿀 껍데기가 발전소에서 탈황연료로 사용되는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자원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기술개발 및 상용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업의 전국적 확산으로 5년간 일자리 210개, 16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및 부가가치 창출로 연간 어민소득 340억원 증대와 석회석 사용 감소로 1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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