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UAE와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투자 협력
에너지공단, UAE와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투자 협력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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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dar사와 협력 협약 체결..제3국 공동진출 기반 마련
▲ 현지시간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과 UAE Masdar 사 CEO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현지시간 26일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Masdar사와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Masdar사의 자본과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촉진의 기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를 위해 Masdar사와 우리 공기업 및 재생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고, 향후 제3국으로의 재생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이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Masdar사의 방한 계획에 따라 공단은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 간 1:1 면담을 통해 세부 협력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8일 신라호텔에서 공단이 개최한 한-UAE 협력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과의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으며 본 행사로 Masdar사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에너지공단과 Masdar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과 중동의 자본을 기반으로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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