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마음톡톡’으로 학교폭력 상처 보듬는다
GS칼텍스, ‘마음톡톡’으로 학교폭력 상처 보듬는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26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담·치유·멘토링 지원
▲ GS칼텍스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에 학생들이 참가해 집단치유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서울여자대학교-학폭피해자가족協과 협약

[한국에너지신문] GS칼텍스가 서울시교육청, 서울여대 등과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GS칼텍스(대표이사 회장 허진수)는 지난 21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센터장 송현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대표 조정실)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예술을 통한 아동·청소년 집단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마음톡톡 사업의 수혜대상을 학교폭력 피해자 및 그 주변인들로 한정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는 피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집중하고,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피해자 가족 치유프로그램 및 상담과 멘토링 사업을 맡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후 해결에 대해 가해자 처벌 중심이 아닌 피해자들의 종합적인 회복과 치유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더욱 긴밀히 할 것이며, 향후에도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급 단위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3년부터 개발해 2017년까지 총 1만 250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