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식목일 기념 ‘탄소상쇄 숲’ 조성
동서발전, 식목일 기념 ‘탄소상쇄 숲’ 조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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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총 1200그루 편백나무 식재…147톤 탄소 상쇄 효과
▲ 한국동서발전이 23일 울산대공원 박물관 주변 산지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3일 울산대공원 박물관 주변 산지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에 편백나무를 심어 훼손된 산림환경을 복원하고, 지역민과 함께 탄소상쇄지역을 조성해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행사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800그루의 편백나무를 구입해 임직원 50명이 직접 심고 물을 줬다. 작년 성암축구장 주변 400그루를 합쳐 총 12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었다. 탄소 1톤 상쇄에 필요한 편백나무는 8.17그루라는 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날 동서발전이 심은 나무의 탄소 상쇄량은 147톤에 달한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육림의 날을 맞아 직접 심은 나무에 거름을 주고 풀과 덩굴을 제거해 성장을 돕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땀 흘려 심은 나무가 잘 성장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푸른 숲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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