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공사계약 체결
삼성물산,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공사계약 체결
  • 오철 기자
  • 승인 2018.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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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2억원 규모, IoT 기술을 적용해 미래형 스마트 홈 구축
▲ 부산 온천4재개발 조감도

[한국에너지신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부산시 동래구 금강로 145번길 25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상35층 규모 36개동 4043세대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재개발될 예정이다.

재개발 부지는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국내 최고의 온천단지로 알려진 부산 온천장의 온천시설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인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금정산과 인접한 단지 특성을 고려, 조경 및 외관 디자인을 특화 할 계획이다. 고급 석재 바닥재와 디자인 파고라를 조화시킨 커뮤니티길, 그리고 예술작품과 어우러진 아트갤러리길 등 1,2,3단지를 연계한 일체감 있는 산책로, 금강공원과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다양한 IoT 기술을 적용한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IoT 홈패드 12인치를 적용해 음성인식으로 조명, 가스밸브, 보일러,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외출 시에도 현관 밖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 녹화되는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설치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얼굴 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적용, 보안과 편리함을 모두 잡을 계획이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12월경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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