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에너지 진로체험 '그린멘토 스쿨' 모집
서울시, 청소년 에너지 진로체험 '그린멘토 스쿨' 모집
  • 오철 기자
  • 승인 2018.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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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이끌어갈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대상 에너지 진로체험 프로그램
▲ 2017년 멘토스쿨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그린멘토와 에너지관련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그린멘토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린멘토 스쿨은 2014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에너지관련 진로체험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84명 수료학생의 93%가 교육이 흥미로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프로그램은 현직에 종사하는 그린멘토가 에너지관련 직업과 업무내용, 관련 지식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소통하는 ‘멘토강의’와 에너지 교육전문가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차시별 2주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를 수행하면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1기는 건물에 친환경 옷을 입히는 ‘친환경 건축디자이너’ 멘토와 친환경건물의 종류, 인증 및 등급, 건물에너지, 건물디자인의 원리 등에 대해 배우고, 2기에는 누구나 재생에너지의 주인이 되는 세상 ‘에너지 벤처 사업가’ 멘토와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미래의 에너지, 크라우드펀딩 등에 대해 배운다.

3기는 생명수, 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질관리사’ 멘토와 물의 중요성, 수질오염, 물의 정수과정, 빗물재사용 등에 대해 배우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제습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은 누구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무료로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그린멘토와 함께 에너지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18 그린멘토스쿨 웹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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