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전력기술, ICT 기반 에너지 융복합 사업 협력
KT-한국전력기술, ICT 기반 에너지 융복합 사업 협력
  • 오철 기자
  • 승인 2018.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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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왼쪽 세 번째)과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대표(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KT가 한국전력기술과 21일 '최첨단 ICT 기반 에너지 융·복합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에너지 융·복합 사업기회 발굴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약 1만2000 곳의 에너지생산, 소비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은 40년 넘게 축적한 발전소 설계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열병합,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또 발전소 운영감시, 위험상황 예측진단 및 위험 조기경보, 분산형 에너지관리 등이 가능한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Plant EMS)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발전소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KT-MEG과 연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발전소도 구현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한국전력기술과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열병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양 사 핵심 역량과 기술력을 접목해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 진출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KT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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