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 개최
케이워터,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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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우수기술 5개 시상...기술 실용화 및 판로 확대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케이워터(사장 이학수)가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물산업기술대전’은 환경부, 케이워터 등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 기술 경진대회다.

대전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작은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소속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심사로 결정되며 선정된 우수기술에는 ‘환경부 장관상(1건)’, ’케이워터 사장상(2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2건)’이 수여됐다.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대윤계기의 ‘방류용 부유물질농도계(Suspended Solid)’는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수질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설비로, 수입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산화한 제품이다. 외산 제품 대비 약 55%의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케이워터 사장상’에는 ㈜유솔의 ‘소규모 급수구역 최적 유량·수압감시시스템’, ㈜리테크의 ‘디지털필터 전자식 유량계’가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에는 ㈜협성히스코의 ‘휴대용 열역학 펌프효율 측정장치’,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이 선정됐다.

‘물산업기술대전’ 수상작은 국내 물산업 종합 박람회인 ‘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 3.20~23, KINTEX)’ 특별관에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 제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구매상담회도 병행돼 우수기술 실용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기업의 매출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워터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창업에서부터 기술개발, 금융지원, 사업화,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11개 댐·수도시설을 제품 성능시험의 장으로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400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작년 한해 861억원의 중소기업 매출과 921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케이워터는 2022년까지 1500여개의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약 1만 2천여 명의 신규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국내 물기업의 98% 이상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물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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