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베테랑 홍란, 8년 만에 정규대회 우승!
KLPGA 베테랑 홍란, 8년 만에 정규대회 우승!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21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18언더파 195타 정상 등극
▲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홍란 프로.

[한국에너지신문] 삼천리그룹 소속 프로골퍼 홍란(32)이 8년 만에 KLPGA 정규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홍란은 19일,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 컨트리클럽(파 71, 6,397야드)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우승 상금 1억4천만원)’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우승자로 등극했다.

홍란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면서 선두의 자리를 계속 유지해 왔으며,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대회기간 3일 동안 매 라운드 1위의 자리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홍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지난 2008년 레이크사이드 여자 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을 거둔 홍란은 지난 해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K-10 클럽’에 선정되는 등 KLPGA를 대표하는 베테랑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2014년 삼천리그룹 소속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꾸준한 실력을 선보인 끝에 차지한 이번 우승은 여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현재 ‘삼천리 스포츠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홍란은 후원사인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의 열렬한 성원과 더불어 특유의 성실함을 발휘하며 KLPGA 투어를 이끌어 가는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