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경영진과의 대화로 청사진 구상
가스공사, 경영진과의 대화로 청사진 구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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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OGAS 스케치북' 개최...임직원 모인 소통의 자리
▲ 가스공사가 15일 '경영진과의 대화(KOGAS 스케치북)' 행사를 개최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1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주요 경영과제 공유를 위한 '경영진과의 대화(KOGAS 스케치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승일 사장의 비상경영체제 선포 이후 단행된 조직·인사 개편 등 신속하고 강도 높은 혁신경영체제 구축의 연장선이다.

공사는 경영진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가스공사의 비전을 새롭게 그려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먼저 본부별 운영계획 및 주요 경영과제 발표, '상황의 힘' 사례 공유 시간, 경영진 질의·응답 등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기존의 경직된 토론회 모습에서 벗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 직원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참석한 경영진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분량 제한 없이 직원들에게 7개 본부별 주요 경영과제를 꼼꼼히 설명했다.

이어 전 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질의와 현장 질의가 함께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경영일반, 직원 인사·복지제도 등 여러 분야에 대해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확인하고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경영진은 질의·응답 결과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담당부서가 신속히 대응해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정승일 사장은 "구성원의 소신을 지지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소통의 힘'이 발휘될 때 비로소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주역이 돼 끊임없는 의견 개진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내부 소통 구조를 다양화하고 전 임직원의 주인의식을 높여 조직 쇄신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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