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사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철저히
한국남동발전, 사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철저히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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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성희롱.성폭력 피해 특별신고센터 운영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이 사내 성희롱·성폭력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100일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피해 특별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희롱·성폭력 직·간접 피해자나 이를 목격한 남동발전 직원들은 회사 홈페이지의 익명신고시스템인 ‘한국남동발전 성희롱·성폭력 피해 특별신고’를 통해 신분노출 없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여직원 신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 감사차장과 공인노무사가 전화상담을 하도록 하고, 사장과 상임감사 등 경영진 ‘핫라인’을 설치해 신속한 조사와 사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특별신고기간 동안 신고를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확인될 경우 가해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및 형사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 또 피해사실 확인 시 신고자 보호에도 나선다.

남동발전은 이 외에도 여직원 대상 무기명 회신 신고엽서 발송,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 시행, 본사 및 사업소 성희롱·성폭력 피해 신고함을 설치해 피해사례 정보를 수집하고 임직원 인식 수준 파악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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