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노조, 자원개발 진상조사위 운영
광물公 노조, 자원개발 진상조사위 운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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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광물자원공사 노조가 자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운영한다.

노조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해외자원개발 혁신특별반(TF)이 유관기관과 통합을 정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방희 노조위원장은 “위원회는 해외자원개발에 관여했던 조합원에게 의견을 묻는 등 초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보고서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결정은 혁신TF가 광물공사 부실을 현직 공사 직원들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며 “당시 정부 및 산자부 장관, 정권 수뇌부, 전임 경영진들의 책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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