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제주 동백마을,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지역난방공사-제주 동백마을,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 오철 기자
  • 승인 2018.03.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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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자매결연 마을 '동백마을'과 13년 인연
▲ 13일 '2018년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에 참가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와 제주 동백마을 이장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6일 본사에서 1사1촌 자매마을인 제주 동백마을이장들과 지난 13년간 추진해 온 마을 일자리창출 실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5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감귤 출하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끈끈한 유대를 이어왔다.

2008년부터 마을에 동백나무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임직원 성금으로 5년간 동백나무 2732그루를 기증했다. 

주민들은 2009년 방앗간을 통해 동백비누 및 오일을 생산 판매하는 동백고장보전연구회를 자발적으로 설립, 마을주민 3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재 방앗간사업 매출 규모는 40배 이상 성장했고, 사업 이익금 일부는 마을 환원 및 사업 재투자 방식으로 동백마을 가꾸기에 쓰이고 있다.

공사와 제주 동백마을간의 1사1촌 모델은 1사1촌 자매결연 선도마을 선정(2010년), 농촌체험 휴양마을 지정(2011년),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우수마을 선정(2014년)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도농교류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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