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엔텍, LNG 기화설비 수출계약
가스엔텍, LNG 기화설비 수출계약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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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르파워십 사에 발주물량 및 옵션 계약분 6척 완공해 집행 예정

[한국에너지신문] 가스엔텍(대표 곽정호)이 터키의 발전선 사업자로부터 LNG기화설비를 수주했다. 이 회사는 터키 카르파워십(Karpowership) 사에서 건조하는 발전선에 설치될 기화설비 패키지 공급업자로 선정돼 첫 발주물량 3척을 지난 1월 말 계약했다. 옵션 계약분 3척도 금년 안에 집행한다.

카르파워십은 세계 각처에 150MW~450MW급 발전선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주다. 현재 15척의 발전선이 총3000MW 용량을 공급하고 있다. 카르파워십은 경유 연료에서 LNG연료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선에 별도의 기화설비를 설치하는 공급사를 찾다가 가스엔텍과 손을 잡았다.

가스엔텍은 인도네시아 발리지역에 부유식 기화설비(FRU)를 공급했다. 이 설비는 1년 넘게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하고 있어, 이를 눈여겨 본 카르파워십은 핵심장비를 제작한 동화엔텍과 함께 발전선에 설치할 기화설비 패키지 공급자로 가스엔텍을 선정하게 된 것.

곽정호 가스엔텍 대표는 “이번에 수주한 기화설비 패키지는 LNG 기화설비를 컴팩트한 룸 유닛으로 제작해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고, 설계면에서 검증과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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