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 가스시설 사고 예방활동
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 가스시설 사고 예방활동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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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비닐하우스 지역 LPG 안전시설 개선…수원 가정용 가스보일러 배기통 특별점검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연재)가 가스사용시설의 사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기본부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8일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을 찾아 노후 가스시설 개선 등 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꿀벌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다. 가스사고로 화재가 발생하면 크게 번질 위험이 있어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날 관내 LPG 판매업체 3개와 공동으로 꿀벌마을 내 100여 가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조정기와 호스 등 노후 시설은 무료 교체했다.

한편 경기본부는 9일에도 삼천리 도시가스와 함께 수원시 권선구 일대 LNG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배기통 방조망 훼손실태를 점검하고 시설을 개선했다. 각 세대에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상태를 점검하고 배기통에 방조망(防鳥網)이 없는 세대에 이를 새로 설치했다.

또 배관과 계량기 가스누설 점검, 밸브 오작동 여부 확인과 함께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했다. 경기본부 등 합동점검팀은 연말까지 수원시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점검과 시설개선을 실시한다.

이연재 본부장은 이연재 본부장은 “연말까지 경기지역본부 관내 취약계층의 가스시설을 점검해 무료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가스보일러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사용자의 안전점검 습관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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