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탑재형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 열수송관 안전점검 실시
[한국에너지신문] 겨울 동안 얼어있던 땅이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아내리면 땅의 수분량 증가로 인해 공사장이나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변을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해빙기를 맞이해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달 간 열화상카메라를 활용, 공사 열수송관로(약 2129㎞×2열)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역난방 공급지역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열수송관 매설 전 구간에 점검원 89명을 동원, 차량탑재형 및 휴대용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난방 사용고객에게 24시간 안정적으로 열공급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열수송관 및 육안점검이 어려운 하천횡단 매설구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 할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기온이 반복적으로 따뜻하고, 추워지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난방 사용고객들이 안심하고 난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열수송관에 대한 내실있는 열화상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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