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희망묘목 1440그루 후원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희망묘목 1440그루 후원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03.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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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녹화기구에 한반도 녹화 위한 후원금 전달
▲ 아시아녹화기구는 7일 ‘한반도녹화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는 7일 ‘한반도녹화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손삼호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대장은 정광수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에게 희망묘목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는 그동안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 그루당 3000원으로 총 1440그루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을 준비해 전달했다.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 창립돼 올해로 4년째 ‘한반도녹화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녹화기구가 추진하는 한반도녹화계획은 한국의 치산녹화 경험과 북한의 산림녹화계획을 접목해 ‘양묘-조림-연료-식량’을 체계적으로 연결시킨 임농복합 패키지 계획이다. 북한주민들이 나무를 심으면서 식량을 해결하고 소득을 올려 생활이 개선되는 농촌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택시기사들이 불우이웃에 봉사하기 위해 지난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39개 지대, 1만 7500명의 대원들이 북한에 나무심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지대 대원들이 일년 간 모금한 모금액의 일부를 매년 아시아녹화기구에 후원하고 있다.

아시아녹화기구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2015년 1월 12일에 아시아녹화기구가 추진하는 동북아산림협력 증진 및 북한의 산림복원사업으로 한반도녹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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