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없애고 페어플레이 합시다”
“부정부패 없애고 페어플레이 합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3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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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동서발전-중부발전, 페어플레이어클럽 반부패 서약 선포식 참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등이 페어플레이어클럽 반부패 서약을 통해 준법·윤리경영 실천의지를 천명했다.

이들은 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페어플레이어클럽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주관한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돕는다.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반부패 증진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민관협력포럼이다. 국내 모든 기업들이 준법·윤리경영을 통해 시장경쟁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행해 기업 환경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 설립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와 세계은행이 전 세계 24개국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 외교부가 후원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3년간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여한 기관으로서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노력에 부응하고 준법·윤리경영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윤리·공정경영은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근간이자 토대”라며 “임직원 모두의 윤리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서발전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청렴도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서약 선포식 참여를 계기로 우리나라 반부패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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