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와 수소, 함께 성장하자”
“LPG와 수소, 함께 성장하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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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산업협회-수소산업협회 업무협약
▲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왼쪽)과 장봉재 수소산업협회 회장(오른쪽)이 9일 문정동 LPG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9일 문정동 협회 회의실에서 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기존 LPG충전시설에서 수소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융·복합충전소를 만들어 보급하고, 이외에도 양대 협회 회원사들의 관심 사업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첫 사업은 LPG 충전소 부지의 일부에 수소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차차 LPG 충전소 등에서 수소를 직접 개질해 사용하는 융합충전소를 만드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이 양측의 목표다.

하지만 신사업이니만큼 사업자들에게만 맡기기도, 정부가 앞서 가기만을 바라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민간 사업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부도 지원해 줘야 한다는 것이 LPG 산업협회의 입장이다.

김상범 회장은 “과거 LPG충전소도 현재 수소충전소처럼 시설을 늘리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LPG충전소를 확충한 노하우를 살려서 수소충전소 확충에 협력하고, LPG충전소가 미래 에너지 융복합충전소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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