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진수 부회장 “성장 저력 있다”
[동정] 박진수 부회장 “성장 저력 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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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70년만에 매출 3억에서 25조로 껑충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9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9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LG화학은 한국전쟁,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절망이 앞섰던 시기에도 성장을 만든 저력이 있다”며 “1947년 창립 이후 지난해까지 8만 5660배의 마법 같은 성장을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통해 2020년 매출 36.4조원을 달성하겠다”며 “1947년 창립 당시 3억원 매출을 올리던 회사가 지난해 25조 698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에너지·물·바이오·소재 등의 사업을 강화해 내년 매출 30조원대에 진입하고, 후년에는 35조원대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부회장은 “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혁신기술 개발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시설에 3조 8000억원, 연구개발에 1조 1000억원을 집행해 기초소재, 자동차 전지, 소형 전지·에너지저장장치, 기능성 필름, 수처리 역삼투압 필터, 고용량 양극재 등의 역량을 강화한다. 안전 환경 분야에도 1400억원을 투자하고, 원칙 준수와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대산공장에는 석유화학 맞춤형 안전체험 센터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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