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4시간 긴급출동 ‘에버’ 서비스 확대
전기안전공사, 24시간 긴급출동 ‘에버’ 서비스 확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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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산업시설까지 적용
▲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전기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에너지신문] 지난 5일 오전 00시 18분쯤 수원시 입북동의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69세대 주민들이 밤사이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정전사고 신고를 받은 후 현장에 긴급 지원반을 파견해 특고압차단기 소손에 따른 사고로 판단하고 응급 복구 활동을 펼쳐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그동안 계약 고객사들만을 대상으로 해왔던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를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주요 산업시설들로 확대한 ‘에버(Eber, 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재해 현장에 첨단장비를 갖춘 응급복구 기술 인력을 파견해 사고원인의 신속한 규명과 전기사용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공사의 새로운 공익 서비스다. 아파트나 산업시설 내 전기설비 고장으로 정전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7500)로 신고하면 긴급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대학 경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은 “에버 서비스 시행에 따라 정전 및 설비사고의 사각지대였던 공동주택 상주관리고객에게 기술과 장비를 지원해 정전이나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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