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20여 일 만에 최대 상승
구리 가격, 20여 일 만에 최대 상승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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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한때 2개월 만에 최저치

[한국에너지신문] 지난 6일(현지시간) 구리 가격이 20여 일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1.4% 상승한 톤당 700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14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의 강력한 수요 전망이 구리 가격을 끌어올렸다. 아연 가격은 재고 증가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구리는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2분기 공급은 부족할 것으로 보여 상승 전망이 더 짙어지고 있다. 중국의 수출과 공장 가동이 회복되면서 중국의 경제지표도 안정화되고 있다. 

런던거래소에서 아연은 0.2% 상승한 톤당 330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272달러까지 내려가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최저치다. 투자 활용가능 아연 재고는 17만 7000톤을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톤당 2147달러, 니켈은 톤당 1만 3690달러, 납은 톤당 2438달러, 주석은 톤당 2만 143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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