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차 신모델, 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
국산 전기차 신모델, 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
  • 오철 기자
  • 승인 2018.03.12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 콘셉트 전기차 ‘e-SIV’ 선봬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최초 공개

▲ 쌍용자동차의 콘셉트 전기차 ‘e-SIV’

[한국에너지신문] 쌍용자동차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 전기차 ‘e-SIV’를 선보였다.

이 차는 2013년 선보인 SIV-1, 2016년 SIV-2의 디자인을 모체로, ‘새로운 지평, 스마트한 다이내믹’을 주제로 삼아 미래지향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사용자의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춘 실내공간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고 다른 차량과 안전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종할 수 있다.

시동 온·오프를 포함해 공조장치 컨트롤, 차량 진단, 소모품 체크 등 전반적인 차량 관리를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계학습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브랜드도 전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전기차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 유럽 판매 상품 라인업의 60% 이상을 친환경 차로 구성한다.

유럽 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등도 함께 선보였다.

▲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