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국내 석화기업 최초 ‘방폭 스마트폰’ 도입
한화토탈, 국내 석화기업 최초 ‘방폭 스마트폰’ 도입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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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폭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한화토탈 직원들

[한국에너지신문] 한화토탈이 국내 석화기업 최초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방폭 스마트폰 350대를 근무자들에게 지급하고, 3월부터 지정된 휴게시설과 사무실 등 안전지역을 제외한 대산공장 내 모든 공정지역에서 휴대전화 소지와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회사에서 PDA 등 현장 데이터 수집을 위한 모바일 전자기기를 도입한 적은 있었으나 공장 내 구축된 무선통신망(P-LTE)을 기반으로 방폭 스마트폰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행법상 석유화학공장은 공정 구역 내에서는 비방폭 전자기기의 사용이 제한된다. 개인 휴대전화 역시 낙하, 충격 등에 의한 배터리 폭발 및 화재 가능성이 있어 공정지역 내 소지와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높은 지역 작업자의 안전벨트 이중 착용, 근무자 낙하 시 에어백이 자동으로 터지는 웨어러블 에어조끼 착용 의무화, 휴대용 안전관리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안전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원, 국내 최초 협력사 안전등급 심사제도 도입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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